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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에어컨이전설치시 동파이프를 무조건 교체하여야 하나요?



 




[답변]
동파이프는 설치할때 시공조건에 따라 휨작업(굴곡)을 하여 설치하게 됩니다. 일단 파이프가 휘게되면 안쪽은 수축하고 바깥쪽은 늘어납니다.


이사를 가게 되면 다시 시설에 맞게 동파이프를 가공하게 되는데 기존의 가공된부분을 다시 펴면 원형이 되지를 않고 접히게 됩니다.


 

접히게 되면 파이프에 균열이 가게되어 가스누설의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또한, 에어컨의 동파이프는 냉매가 흐르면서 냉방을 하게 되는데 냉매에서 가스만 흐르는 것이 아니고 오일도 같이 흐르기때문에 파이프가 산화됩니다.


산화가 되면 작업을 할때 잘휘지를 않으며 휨작업을 했을때 미세한 크랙이 생길우려가 많으며 이경우도 가스누설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산화가 덜된 부분이나 배관이 일직선으로 길게 설치된 부분은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최초의 배관은 연질이지만 냉매가스가 토과하면 강질로 바뀌어 굴곡을 만들수 없습니다.


무리하게 굴곡을 만들면 균열이 발생하여(크렉현상) 가스누설의 위험이 있습니다. 또 구부렸던 부위를 펴게되도 같은 위험이 따릅니다.


 

고무풍선에 바람을 넣고 몇 일이 지나며 풍선이 작아지는 현상과 같습니다. 철사를 구부렸다 폈다를 반복하면 끊어지는 것과 같은 이치 이지요.


이런 경우 가스 누설량이 미세하여 몇 달에 거쳐 서서히 빠짐으로 매년 가스보충을 해야 하는 불편이 따르므로 새 배관으로 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Posted by 부동산직거래 부동산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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