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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합리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안은 인터넷에 있다. 인터넷의 각종 가격비교 사이트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조용한 반란이 시작됐다.


자동차보험, 가전제품, 심지어 기저귀와 분유도 가격과 서비스를 비교할수 있는 사이트가 생겼다.


CJ몰, LG이숍, H몰 등 자체만으로도 덩어리가 큰 종합쇼핑몰을 한데 모아 제품별로는 어느 곳이 가장 싼지를 비교할 수 있는 쇼핑몰 비교사이트도 정보가 부족했던 소비자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가격 경쟁이 투명해지고 소비자에게 온전한 쇼핑 선택권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권리를 보장해주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반면 소비자들이 점점 소극적으로 변해간다는 단점도 있다.


진정한 서비스 개선과 권리 찾기에서 멀어져 소극적으로 이용업체를 변경해 버리는 데 그친다는 점이다.


종합쇼핑몰의 가격을 비교해주는 사이트인 마이마진(www.mymargin.com)의 경우 하루 이용객이 10만~12만명에 이른다.


비교할 상품을 선택하면 가격대별로 쇼핑몰이 정렬되고 배송은 무료인지 유료인지 서비스 내용도 함께 뜬다.


상품을 꼭 사지 않더라도 발품을 팔지 않고 필요한 정보만 쏙쏙 챙길 수 있는 이러한 사이트는 오미(www.omi.co.kr), 베스트바이어(www.bb.co.kr) 등이 있다.


마이마진 마케팅팀의 박준우씨는 “여러 쇼핑몰을 포함하고 있는 사이트이다보니 게시판 내에 각 쇼핑몰에 대한 품평의 글도 종종 올라온다.


그러나 마이마진 측은 이에 개입하지 않고 소비자들이 스스로 정보를 공유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이러한 비교사이트가 ‘저가보장’에 ‘신뢰보장’까지 얹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규모가 작은 중·소 쇼핑몰의 경우 보증제도를 운영해 부족한 신뢰를 메웠다. 대금 결제와 배달사고 등을 에스크로(선결제 배달 후 승인시스템) 제도로 보완했다.


전문분야별 차별화 사이트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차량관리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보험은 팍스인슈(www.paxinsu.com)가 일등 비교사이트로 꼽힌다.


동일한 조건에 따른 보험회사별 가격을 알려주는데 그 격차가 수십만원에 이를 정도여서 차 가진 사람들은 한번씩 들러야 하는 필수 코스가 됐다.


디지털카메라 전문인 벅스타임(www.bugstime.com), 기저귀와 분유 등 유아용품 전문 빅베베(www.bigbebe.co.kr),


포장이사역경매사이트 제트이사 ( www.Z24.co.kr ) 등도 전문 콘텐츠 제공으로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은 사이트다.


심지어 무형인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만 전문적으로 비교해주는 사이트(www.vsdl-cabe.com)도 있다.
 

총방문객 32만5000여명, 하루 방문객은 2600명에 이른다.

Posted by 부동산직거래 부동산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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