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이사 이용경험담 [2015.2.8, 경기 안산시 상록구 이동 -> 경기 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
인터넷 설치가 늦어져서 이제야 글을 남깁니다. 저는 2월8일자로 안산에서 부천으로 이사했답니다.
포장이사는 처음이고 게다가 포장이사후기가 너무나 좋아 기대를 하면서 기다리고 있었지요.
그날 제가 키우던 고양이 중에 새끼 고양이에게- 성격을 알면서도 홀로 이동장에 둔 까닭에- 그만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였습니다만,
그런 것들이 부정스럽다 생각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기분 좋게 웃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신 그 "배려"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만 차 안에서 울고 말았지요. 모르는 체 넘겨주시면서도 끝까지 생각해주셨던 사다리차 기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
그리고...오늘 대표님께서 또 위로차 전화를 주셨더라구요. 일본에 계시는 동생분이 고양이를 키워서 제 맘을 잘 아신다면서요.
헤헷- 그렇챦아 점점 더 그 녀석이 생각나 기분이 많이 울적했는데, 정말 눈물나게 고마웠어요.
사실 그 녀석이 많이 생각나는 밤이지만,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무엇보다 맘이 훈훈합니다. 정말 고마워요.
눈치채셨겠지만 제 남동생이 저보다 훨씬 어른스러워서, 그날 제가 잠깐 눈물 찔끔한 것을 두고 참 많이 미안해하고 있습니다.
그 일만 아니었음 정말 깔끔한 이사가 되었을 것을요. 힘드셨을텐데 그런만큼의 "깔끔한 기분"을 전해드리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그러나 당연코 저희에게 있어 "제트이사 포장이사전문업체 000 이삿짐센터"가 최고였습니다.
포장이사 준비가 그 어느 것 하나 되어있지 않았음에도 웃으면서 일사천리로 말끔히 처리해주신 덕에 어제와 오늘, 약간의 우울증으로 손하나 까딱하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깨끗하네요. -_-;; 감사해요. ^-^
언제 식사한끼 대접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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