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이사 이용경험담 [2014.11.19, 서울 은평구 응암3동 ->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이사한 날 이렇게 후기를 올릴 수 있으리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사실 임신 중인데다가 이틀 전까지 병원 신세를 지고 있던 터라
포장이사를 미룰까까지 생각했었는데 오늘 이사 정말 잘~~~ 했습니다.
아침에 오시자마자 웃는 얼굴로 일을 시작하시더니..
마지막 돌아가실 때까지도 웃는 얼굴 그대로..
정말 자기 집 이사하는 것마냥(사실 그 이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세심하게 신경써주시는 모습 보고
저는 물론 평소 칭찬에 인색한 시어머니, 신랑 모두 "감동"이란 표현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오죽하면 울 시어머니 고마운 맘에 배 부른 며느리 먹으라고 그 멀리서 낑낑대고 가지고 올라오신
김치를 가시는 아줌마 아저씨 손에 선뜻 들려주셨겠습니까?
짐 하나하나 나가고 들어올 때마다 그 동안 쌓인 먼지들 다 깔끔하게 털어주고 닦아주시는 건 기본이고..
고장난 신발장에 수도까지.. 모른 척 하실만도 한데 저희가 미처 몰랐던 부분까지
확인시켜주시면서 고쳐주시고 조여주시고... 말 그대로 감동이었습니다.
몸이 무거워 뒷처리 부분에서 미약하면 어쩌나하고 정말 걱정 많았는데 말 그대로 기우였습니다.
정리해주시는 아주머니는 주부 입장에서 어찌나 제 뜻에 맞게 그리도 잘 정리해주고 깨끗하게 닦아주시던지..
(저희 시어머닌 아주머니 노하우 배워 살림하시는 데 참고하신다고 뒤에서 계속 지켜서 훔쳐보셨답니다.ㅋㅋ)
그리고 아저씨들 역시 남자 분들같지 않은 섬세함과 꼼꼼함으로 어찌나 깨끗이 닦고 또 닦아주셨는지..
도배 때문에 풀로 여기저기 얼룩져 있어 청소할 엄두는 커녕 장판을 다시해야하나 하고
고민하게까지 만들었던 바닥마저도 반짝 반짝.. 새 것으로 만들어주셨고..
전에 살던 아이들이 방문 여기저기에 덕지덕지 붙여놓아 떼기도 힘든 스티커들도 다 떼주시는 모습 보면서..
오히려 저희가 몸 둘 바를 몰랐습니다.
(그리도 꼼꼼한 울 신랑.. 나중에 대충 하세요..라고 할 정도였다니까요 ^^;;)
여튼.. 말 필요 없습니다.
원래 이런 후기 같은 거 귀찮아 올리지 않는 성격인데..
오죽하면 이사 당일날 밤에 컴 앞에 앉아 이러고 있겠습니까? ^^
그 감사한 맘 말로 다 전하기 모자라 이렇게나마 그 맘 전합니다.
다음에 이사할 때 꼭 다시 뵙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하시는 사업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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