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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 담

우리 사이엔 낮은 담이 있어 
내가 하는말이 당신에겐 가 닿지 않아요 
내가 말하려 했던 것들을 당신이 들었더라면 
당신이 말할수 없던 것들을 내가 알았더라면 

우리 사이엔 낮은 담이있어 
부서진 내맘도 당신에겐 보이지않아요 
나의 깊은 상처를 당신이 보았더라면 
당신 어깨에 앉은 긴 한숨을 내가 보았더라면.. 
우리 사이엔 낮은 담이 있어 
서로의 진실을 안을 수가 없어요 

* 이미 돌이킬수 없을 마음의 상처 
서로 사랑하고 있다해도 이젠 소용없어요 

나의 닫힌 마음을 당신이 열었더라면 .. 
당신 마음에 걸린 긴 근심을 내가 덜었더라면

*이미 돌이킬 수 없을 마음의 상처
서로 사랑하고 있다해도 이젠 소용없어요

우리 사이엔 낮은 담이 있어 
서로의 진실을 안을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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