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텃밭 가꾸기 필독사항(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참조)
(1) 전원주택 구입시 주택에 바로 텃밭이 딸려 있으면 신선한 채소를 직접 가꿔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까운 곳에 텃밭이 있으므로 매일 매일 채소 가꾸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주택에 딸린 텃밭이 있는 전원주택이 좋다.
(2) 텃밭은 햇빛이 잘 들고 토양이 비옥하고 물 빠짐이 좋고, 또 자주 물을 줘야 하므로 물을 사용하기 편리한 곳이 좋다.
(3) 진흙과 모래성분이 적당히 섞여있는 땅이 좋고, 참흙땅 부식질 함량이 많고 양분과 수분을 잘 간직할 수 있는 곳이 좋다.
(4) 5㎡ 크기 즉 한평 반 크기의 소규모 텃밭에는 상추, 쑥갓, 아욱, 근대 등 식물크기가 작고 재배기간이 짧은 것이 좋고, 20㎡ 내외의 비교적 큰 규모의 텃밭이라면, 옥수수, 완두콩, 고추, 호박, 토란, 감자, 고구마와 같이 재배기간이 길고 식물크기가 큰 채소도 재배해보는 것이 좋다.
(5) 텃밭가꾸기 초보자는 처음에는 가꾸기 쉬운 고구마, 감자, 완두, 강낭콩, 상추, 시금치, 당금, 무, 토란, 배추, 쑥갓부터 가꾸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자신이 생기면 토마토, 호박, 가지, 고추 등 보통 수준의 채소를 가꾸는 것이 좋다. 수박, 참외 오이 등의 채소는 가꾸기가 어렵다.
(6) 모종을 심는 것이 좋은 경우가 있고, 씨앗을 뿌려 재배하는 것이 좋은 경우가 있다. 상추, 쑥갓, 열무, 시금치, 엇갈이배추, 강낭콩, 콩, 옥수수 등은 씨앗을 뿌려 재배하기 좋고, 고추, 가지, 고구마, 호박, 오이, 토마토 등은 모종을 사서 심는 것이 좋다.
(7) 채소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뿌리가 잘 뻗어나갈 수 있도록 채소를 키울 땅에 퇴비를 주고 삽으로 깊이갈이하는 일이 필요하다. 그다음 뿌리가 잘 자라고 물빠짐이 좋아 씨앗이나 모종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고랑은 20-30cm폭으로 이랑 높이는 20-30cm 정도로 만들고 텃밭 고르기를 한다.
(8) 씨앗을 뿌려 심는 경우 파종시기를 놓치지 않고 심는 것이 중요하고, 파종에 앞서 썩을 염려가 있는 콩은 빼고 껍질이 단단한 종류나 발아율이 낮은 것은 파종 전날 물에 담가 물을 흡수시키면 싹트기가 빨라지며 발아율도 높아진다.
줄뿌리기(조파, 條播)는 15-20㎝ 간격으로, 줄과 같은 방향으로 깊이 0.5㎝ 정도의 직선 이랑을 만 들어 파종하고 흙은 덮어준다. 종자의 크기가 중간 정도의 경우에 많이 이용한다.
점파(點播)는 작은 막대기로 씨가 충분히 흙에 묻힐 정도로 구멍을 내고(점을 찍고) 한 구멍에 종자를 1개 내지 2개씩 넣은 후 흙을 덮어준다. 종자의 크기가 큰 경우에 많이 이용하며, 다른 방법에 비해 종자가 많이 들지 않는다.
흩어뿌리기(산파, 散播)는 씨를 흩어뿌리고 얇게 복토하거나, 그대로 두고 신문지나 비닐 또는 유리를 덮어 건조를 막는다. 물을 줄 때 잘못하면 흙이 고르지 않게 되어, 발아가 좋지 못하거나 종자가 한 곳으로 몰려 발아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종자의 크기가 작은 경우에 많이 이용한다.
(9) 모종은 아래 잎이 단단히 붙어 있고 맨 위쪽 순잎이 싱싱하며 떡잎이 붙어 있는 것, 잎과 잎사이 마디 길이가 짧고 키가 작아 탄탄한 것이 좋다. 줄기가 굵고 짜임새가 제대로 갖추어진 모양과 잎이 두텁고 색이 진한 것일수록 좋다. 또 잎이나 줄기, 뿌리 근처에 병으로 생긴 반점이 없고 뿌리 흙 뭉치가 묘의 크기에 비례하여 균형이 잡혀있고 뿌리가 모종 포트 밑으로 조금 보이는 것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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