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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이사 이용경험담 [2014.1.30, 동작구 노량진1동 -> 영등포구 여의도동]


어제 이사했습니다. 
남편은 일 때문에 없고 저 혼자 해야 하는 이사였기에 
얼마나 노심초사 걱정이 많았는지 모릅니다.

아무리 포장이사라지만 어느 정도 정리는 해놔야겠다는 생각에 부담이 컸는데, 
이사 전날까지 너무 바빠서 거의 손을 못 댔어요.

그런데, 모든 게 기우였더군요. 
000익스프레스를 선택한 걸로 모든 께 끝!

아침 7시 30분에 오신다더니 거의 정확히 도착하셔서 바로 작업 들어가셨는데, 
어수선한 짐들이 차곡차곡 포장되어 쌓이는 걸 보니 놀라울 정도였어요.

이사나가는 집 도로가 너무 좁은데다 사다리를 쓰지 못하는 연립주택 2층이어서 
계단으로 이동해야 했기에 많이 힘드셨을 텐데, 기분 나쁘거나 힘든 티 하나 없었구요.

서로 조심하라고 챙겨주고 신경 쓰는 모습이 가족 같아 보였어요. 그
래서 웬지 더 믿음이 가더군요.

이사 들어가는 집은 또 공사가 덜 끝나서 일이 빨리 진행되지 못했는데도
불편한 모습 한번 보이지 않으셨구요, 집이 좁아 가구 배치가 힘들 때는 
몇번 씩 상의해주시고, 조언도 아끼지 않으셨어요.

정말 자기가 살집인 듯 꼼꼼히, 세심히 챙겨주셨답니다. 
주방 정리도 어찌나 깨끗이 해주시던지, 
심지어 가스렌지의 찌든 때까지 다 닦아주시더군요. 
냉장고 내부 청소는 말할 것도 없구요.

아무리 포장이사라도 끝나면 청소 정도는 한번 더 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거실 바닥도 걸레로 두세번 씩 닦고 여기저기 너무 깨끗이 청소해주셔서 
손댈 필요가 전혀 없었어요. 정말 대만족이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오늘 세탁소에서 커텐이 와서 달았는데, 너무 이뻐요. 
커텐 단 거 보셨음 흐뭇해 하셨을텐데. 직접 와주셨던 사장님, 
남자 두분, 아주머니 두분, 그리고 사다리차 작업해주셨던 두분, 정말 감사합니다.

어서 빨리 넓은 집 사서 이사갔음 좋겠네요. 
다시 뵐 수 있게. ^^ 제 주변에 이사가는 사람 있음 적극 추천할게요~

다들 건강하세요!

 
Posted by 부동산직거래 부동산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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